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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거문도 / 녹동신항연안여객선터미널

by halo.j 2020. 4. 27.

거문도에 가는 방법은 여수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방법과 녹동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동차를 가지고 가려면 녹동신항연안여객선 터미널로 가야 합니다.

거문도는 섬이기 때문에 당연히 배를 타고 가야 합니다. 공항 따위는 없습니다.

캠핑족을 위해서 자동차를 가지고 거문도를 가는 방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여수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면 2시간 정도 걸리지만 녹동에서 출발하면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차를 배에 싣기 위해서는 전날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을 안했는데도 불구하고 자리가 있어서 차를 실을수 있는 행운아가 되었다면

내가 손님인지 하청업체 직원인지 헷갈리는 기분을 느끼며 "다음부터는 예약을 꼭 하라"는 핀잔을 감수 하여야 합니다.

일단 차를 배 옆에 주차해 두고 표를 끊으러 갑시다.

평화페리11호가 기다리고 있네요.

주차장에서 터미널 안으로 이동하는 통로 입니다.

오전7시 배만 있기때문에 좀 썰렁하지만 쫄지말고 그려려니 하고 갑시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여기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든다면 제대로 찾아온 것 입니다.

터미널 안에 들어가서 표끊는곳을 찾으러 두리번 거립시다.

사람들이 줄서있는곳이 있는데 그곳이 표끊는곳 입니다.

몇시에 출발하는지 자세히 살펴봐도 소용없습니다. 거문도가는 배는 오전 7시 (날씨가 좋을경우만) 밖에 없습니다. 

신분증은 반듯이 필요하니 지참하도록 합시다.

(하계) 라고 써있는걸 보니 동계에는 시간이 변경되나 봅니다. 블로거를 너무 믿지 말고 전화를 해 봅시다.

표를 발권했으면 저기 서있는 아저씨한테 표를 보여주고 차를 스스로 운전하여 배에 실어야 합니다.

바다에 빠지지 않게 조심조심 운전해야 합니다.

차를 가지고 가지 않는 일반 탑승자들도 여기로 배에 올라타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 직원분들이 큰소리로 안내하니 너무 기분나빠하지 말고 감사한 마음으로 주차 합니다.

이런식으로 차를 주차하면 됩니다. 

주차후에는 왼쪽에 보이는 녹색 계단으로 객실로 들어갑니다. 

타이타닉과 같은 호화스러운 객실을 상상했다면 너무 실망하지 말고,

같이 여행온 가족 및 친구들과 고스톱을 즐길수 있는 여유를 가집시다.

간단한 간식을 즐길수 있는 매점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판매하시는분이 없어서 한참 찾아 헤매야 합니다.

오래된 배 치고는 깔끔하게 화장실이 청소되어 있습니다.

항해를 즐기다보면 거문도를 만날수 있습니다. ^^

https://map.naver.com/local/siteview.nhn?code=3116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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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신항연안여객선터미널

ma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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